지역경제살리자 몸소실천
‘육군 제5보병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부대인근 식당에서 ‘중식하는 날’을 지정하고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
부대는 인근 소규모 영세식당 8곳을 부서별로 지정하고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상권에는 경제적 효과를, 부대 간부들에게는 특별한 외식 기회를 줌으로써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대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춘자(50세, 청산면 백의리)씨는 “특히 평일이면 손님이 적어 어려운 경제상황에 더욱 힘이 드는데, 사단에서 이같이 지역주민들을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평소에도 5사단 장병이 우리 식당에 오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서 그 고마움에 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태 사제장교는 “부대 간부들도 연천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간부들 간에는 소통의 기회가 많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과 軍이 더욱 친밀해지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대는 이 외에도 신병교육대 영외면회 및 지역 특산물 구매하기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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