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일 상1리 노인생활지도마을 어르신 등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우리지역 유적지 바로알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현장교육은 연천에서 태어나 평생을 연천에서 살았지만 지역의 명소를 직접 볼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정부 3.0추진 일환으로 우리지역의 주요 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주민간에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탐방장소는 전곡선사박물관을 거쳐 태풍전망대, 군남홍수조절댐을 견학하고 김신조침투로, 호루고루성, 경순왕릉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올바른 역사문화 이해를 돕고자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우리지역 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해설이 곁들여져 어르신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권숙자 이장은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우리 연천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문화가 있는 노인 생활지도마을이 만들어져 농촌사회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