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13만개 공시6개 분야 139개 사업에 2조900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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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13만개 공시6개 분야 139개 사업에 2조9003억 투입
  • 엄우식기자
  • 승인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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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자체·민간 협업 모델 적극 발굴

경기도가 올해 6개 분야 139개 사업에 2조9003억 원의 사업비(국비 2447억 원, 도·시군 5977억 원, 민간 등 기타 2조579억 원)를 투입, 1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경기도의 일자리 창출 목표는 10만 개였다.

도는 이번 일자리 대책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여성·청년·중장년을 위한 취업지원 ▲중소기업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육성 ▲민간과 협업 활성화를 통한 노사문화·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 등 5가지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핵심전략에 따른 분야별 목표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구축, 기업유치 등 6개를 제안했다.

도는 재정투자 일자리로 정부부문 직접일자리 창출과 민간부문 일자리로 나눠 모두 86개 사업에 2조8211억 원을 투입, 9만 8536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부문은 직접일자리 분야에서 ▲사회 공헌형 일자리(5890개) ▲자립능력 개발형 일자리(4만 5294개) ▲문화 봉사형 일자리(1621개) ▲지역사회 일자리(4664개) 등 4개 부문 53개 사업에 일자리 5만7469명을 지원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는 여성 맞춤형 직업훈련 등 2개 부문 18개 사업을 통해 7169명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서비스 분야는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 등 2개 부문 16개 사업을 통해 9만3985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G-창업 프로젝트 등 12개 사업을 통해 3천555명을 지원한다.

재정투입 민간부문 일자리 분야는 ▲기업유치(5282개) ▲R&D 및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4130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3만 634개) ▲전략특화(985개) 등 5개 부문 33개 사업에 4만1067명이 목표다.

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도는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 고용·복지종합센터를 개소하는 등 일자리창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왔다”며 “올해도 동두천시 등으로 고용복지종합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취업성공 패키지사업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중앙·지자체·민간과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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