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 걷기행사와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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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 걷기행사와 연계 추진
  • 엄우식기자
  • 승인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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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걷기행사와 연계한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 행사를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에서 추진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파주시 임진각에서 매월 네 번째주 일요일날 진행하는 DMZ 자전거투어가 가을철 김포시와 연천군에서도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9월~10월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추진하면서 평화누리길 이용 활성화와 지역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자전거투어 특별행사를 연계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및 자전거투어’는 9월 13일 파주시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그 다음날인 14일에는 자전거투어를 진행하며, 연천군은 9월 27일 걷기, 28일 자전거투어, 김포시는 10월 11일 걷기, 12일 자전거투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9월 14일에 진행하는 파주시 자전거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하여 통일대교를 건너 군내삼거리에서 반환하여 초평도 인근까지 갔다가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17.2km를 달린다.
이 코스는 전구간이 민통선 안에 위치하여 평소에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써 임진강과 군 철책선을 옆에 두고 달리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9월 27일에는 연천군에서 자전거투어가 진행되며 연천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평화누리 자전기길을 따라 옥산교, 대광리를 지나 경기청소년야영장에서 반환하여 다시 공설운동장까지 돌아오는 36km의 코스가 준비되었다.
이 코스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잘 조성된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김포시는 10월 12일에 개최하며 김포 조각공원을 시작으로 문수산성을 거쳐 동막골, 조강저수지를 지나 조각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20여km의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자전거길 양 옆으로 추수를 앞둔 노란 벼가 고개를 숙이고 라이더를 맞이하는 코스로 평화롭고 고즈넉한 농촌마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각 행사별로 지역 특산품이나 우수제품을 기념품을 준비하여 참가자 전달할 계획이며, 군악대 공연, 자전거스탠딩 대회, DMZ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및 자전거투어’ 참가신청 방법은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파주시와 연천군 행사는 현재 접수중에 있으며, 김포시는 9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접수인원은 300명씩이며 각 행사마다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문의 031-956-8310)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청명한 가을날 많은 도민들이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평화누리길이 명품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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