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박우준 경감 명예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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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박우준 경감 명예퇴임식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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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 연천서 3층 대강당에서

 박우준 경감이 퇴임 인사를 받고있다.
 
 차경택 서장이 축사를하고있다.
 박우준 경감이 퇴임사를 하고있다.
 
“제가 경찰에 근무하는동안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대한민국 경찰관의 사명감과 자부심를 갖고 떠납니다.퇴임후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을 만나겠습니다.“

박우준 경감 명예퇴임식이 연천경찰서(서장 차경택) 3층 대강당에서 차경택 서장, 윤치원 경우회장,각 과장, 친우,친지,동료,직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경택 서장은 축사에서 “ 혈기 넘치던 젊음을 우리 경찰조직에 바쳐 오직 국가발전과 사회절서 확립위해 헌신해 오신 박우준 경감의 명예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오늘 영광스런 퇴임이 있기까지 훌퓽한 내조와 아낌 없는 사랑으로 일관해 오신 가족 친지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차 서장은 “ 사회질서가 어지러운 격동의 80년에 경찰생활을 시작하여 34년이란 긴 세월동안 민생치안과 국민봉사를 위해 온 정성과 열정을 바쳐 오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이겨내고 퇴임이라는 대단원의 장을 아름답게 장식한것은 인내와 노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차 서장은 또 경찰조직은 떠나지만 또 다른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라.“면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함께하는 선후배가 항상곁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우준 경감은 퇴임사에서 “자녀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동안 저 또한 부모의위치에서 직장을 이유로 자상하게 대해주지 못한일들과 남편의 빈자리를 내조해 준 집사람ㅁ 덕분에 오늘의 명예퇴임식을 갖게된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 경감은 “ 연천서에서 35년을 근무하는 동안 30년을 경무과 경리계에서 근무하고 회계부서에서 근무하는 동안 가정의 살림과 경제를 배웠다는점에서 자부심과 애착을 같고 성실히 근무하게됐다.”며“함께 근무하는 동안 사소한 감정이 있거나 불만이 있었던 분들은 이 자리에서 모두 잊어버리고 용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경감은 "현재 퇴임하고 조직안에는 있지 않지만 저를 사랑하고 인정해주신 상사와 선후배 여러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퇴임후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해달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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