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의 명소 재인폭포가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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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명소 재인폭포가 죽어가고 있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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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하천이 진흙뻘 주변 상인들 생계막막 한숨만....

            위 동영상은 여름에 수몰되어 있는 장면

한탄강댐 건설공사로 장마때 휩쓸린 진흙뻘로 계곡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있다.
재인폭포의 정자가 애처러워보인다.
장미비로 떠내려온 나뭇가지들이 썩어 악취로 환경을오염시키고있다.
“수자원공사는 재인폭포를 원상보구하고 상인들에게 피해보상하라.”
수자원공사의 한탄강댐 건설공사로 인해 연천군의 관광명소인 재인폭포가 황폐화되고 있어 생계가 막막해진 주변상인들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있다.

재인폭포폭 포수가 언제 물이 떨어졌는지 말라버린지 오래된 모습으 로 보인다.
지난 29일 재인폭포를 찾은 본보기자는 재인폭포가 썩은 늪지대로 변하고 계곡의 절벽은 장마로 인해 떠내려온 쓰레기가 나뭇가지에 걸려있고 폭포 진입로는 폭우때 유입된 진흙뻘로 쌓여 있어 환경파괴까지 야기 되고있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쳐 놓은 안전망은 돌더미에 깔려 너부러져있다.
재인폭포 상가 대책위 최모위원장은 “수자원공사가 한탄강댐 건설 가물막이 공사로 재인폭포가 반복 수몰되면서 연천의 명소인 재인폭포가 흉물로 변해 살길이 막막해 졌다.”고 불만을 토하고있다,

최 위원장은 “생계에 비상이 걸린 고문리와 신답리, 통현리 상인들은 최근 연대서명을 첨부해 수자원공사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도로변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집회까지 할 준비를 하고있다.“는것이다.

주민들은 또 한탄강댐 공사로 인해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들 때문에 창문하나 열 수 없을 정도로 온 동네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연천군은 “재인폭포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군도 다각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면서 ”군은 현재 폭포로 진입하는 도로 확충과 소공원 조성,반복 수몰로 인한 진흙뻘이 하천바닥에 뒤덮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마련을 수자원공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재인폭포 계곡이 진흙뻘로 방치,원상복구나 될지 의문스럽다.
한편 수자원공사측도 “재인폭포를 관광지로 옛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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