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접경지 농촌학교 살리기 학교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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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접경지 농촌학교 살리기 학교장 워크숍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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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 학교현장과 소통하다”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16일 관내 유․초․중․고교 교장 23여명을 대상으로 포천에 있는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연천교육 학교현장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접경지 농촌학교 살리기를 위한 교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관내 83% 이상 학교가 소규모 학교로 점점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 통폐합 및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들이 많아 이에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 클러스터에 참여하면서 2014년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날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접경지 농촌 학교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활동을 학교별로 공유하고, 우수 사례는 벤치 마킹하며 어려운 점은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면서 교육청의 지원에 대해 평가하고 2015년 공존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기선 교수(가톨릭대)의 특강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경기교육의 철학을 공유하고 연천 지역 발전을 위해 적절한 지원과 지역 주민·군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경기도 최북단 연천 교육의 발돋움을 다졌다.

특히,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담당 실무자 간의 업무 협의는 현장에서 생각하는 교육청의 지원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된 혁신적인 만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김홍기 교장(상리초)은 “작년 교육장님 부임 이후 농촌 학교 살리기를 위해 각급 학교들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서로 소통하는 진지한 시간이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정연남 교육장은 “한 발 더 나아가는 학교혁신을 위해 학교장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을 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인근 학교와 나누면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올것이라.‘며” 가장 소외된 지역인 우리 연천 아이들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위해 연천교육지원청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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