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권 연천소방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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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권 연천소방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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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서비스로 군민감동줄터.....

 임동권 연천소방서장이 인터뷰를하고있다.
 
 
“최상의 소방서비스로 국민을 감동시켜야 하며, 직원 모두가 한가족 이라는 끈끈한 공동체 의식으로 나의 안전은 동료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출근하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갑시다.”

지난2월27일 연천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임동권 서장(55)은 제7대 연천소방서장으로 부임하여 소방행정에 선 최고와 현장에 선 최선의 소방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있는 임동권 서장을 만나 취임100일에 데한 각오를 들어본다

☛ 임동권 서장의 취임100일을 축하하며 소방업무에 대한 100일을 맞은 소감은.

취임 초에는 연천지역의 소방여건과 인프라와 소방자원(인력, 시설, 장비)를 파악하느라 정신없이 현장을 돌아 다녔습니다. 특히 타 지역에서 많이들 찾아오는 한탄강, 고대산 등을 직접방문하면서 관리자들과 안전과 관련하여 고충을 듣고 보완하여야 할 사항들을 컨설턴트하면서 연천을 방문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머물렀다가 갈 수 있도록 하는 일에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또 이른 봄 갈수기 때에는 지역민과 같은 심정으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기도 했으며 틈틈이 지역의 기관장,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연천군민들이 우리 119에 보내는 따뜻한 정을 느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 보내주신 신뢰와 격려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연천소방서 직원들은 기량을 연마하고 완벽한 장비가동태세를 유지하여 군민안전의 최후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며,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재난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 연천소방서 일반현황은.

연천소방서는 경기도에서 4번째로 넓은 면적으로 674.47㎢(2읍, 8명, 96리)에 인구 및 세대는 45,599명에 20,293세대로 자리하고 있으며, 소방인력은 462명(소방공무원 119명, 의용(여성)소방대원 338명, 공익 5명)이며, 현재 서내 지역대는 9개지역대(연천.전곡.청산,신서,군남,왕징,미산,백학,장남)에서 18명이 2교대 근무하며 화재,구조,구급출동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의용(여성)소방대 13개대(남성대 10개대 254명, 여성대 3개대 84명)소방장비로는 4,843점(소방차량 40대, 구조장비 733점, 진압장비 1,061점, 기타 3009점)이고 소방용수시설은 183개소(소화전 170개소, 급수탑 1개소, 저수조 1개소, 기타 11개소)이다.
소방장비는 펌프차 11, 구조차 1, 구급차 5, 46m 고가사다리차 1, 화학차 1등 총 40대의 소방차량과 화재진압, 구조․구급장비 등 310종 6,228점의 각종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천소방서는 연천지역의 특정소방대상물 3,804개소와 위험물 제조소등 1,110개소를 소방 관련법에 의하여 특별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 연천소방서 화재․구조․구급출동 건수는.

‘14년 기준 출동건수가 화재 177건, 구조 932건, 구급 1,121건, 생활안전 처리 643건으로 ’13년과 비교하여 화재 20.7%, 구조 31.6%, 구급 6.1% 증가하였으며, 특히 위치추적, 벌집제거, 유해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출동이 75.7%로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이런 통계를 분석해볼 때 우리 연천지역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전통적인 소방행정수요증가는 물론 군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요구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2015년 연천소방서 주요시책은.

2015년 올해에는 전년 목표에 배가되는 100%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실시와 홍보를 실시하겠으며, 연천군은 임진강과 한탄강으로 군 전체 10개 읍·면이 강과 천, 및 계곡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119시민수상 구조대를 확대 운영해 행락지를 찾는 행락객들에게 지역의 파수꾼으로 무한 소방서비스를 전달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행복안전정책 일환인 범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해 현재 서내 1층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지난 2012년 2월에 개장 현재 24시간 운영하고 있고, 119구급대원과 여성소방대원으로 구성된 G-119천사도 함께 교육에 동참하고 있으니 연천군 관내 유치원,초,중,고 학생들이며, 관계기관 등 연천군민 모두가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최일선 연천소방서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부족한 소방활동 인프라를 들 수 있습니다. 도시지역에 비해 소방대상물과 인구가 적어 상대적으로 소방행정수요는 적지만 넓은 관할지역과 열악한 도로, 소방수리(소화전 등)여건 등은 소방대응활동을 어렵게 합니다.
예를 들어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연천의 소방력으로 한계가 있어 동두천, 포천, 양주, 파주 등 인접 소방서의 응원출동이 필수적인데 타 지역으로부터 연천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신속한 지원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고발생 후 상당한 시간 동안 연천소방서 자체자원만으로 대응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화재시에 출동하는 소방펌프차는 약 2,400L의 물이 적재되어 방수시간은 통상 3 - 5분 만에 끝나고 다시 방수하려면 인근의 소화전으로부터 급수를 해야 하는데 우리 지역의 소화전 설치상황은 이를 충족하지 못하여 급수를 위하여 다시 먼거리를 갔다 와야 합니다.
또한 광범위한 관할구역과 도로여건은 출동에서 현장도착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소방의 골든타임을 지키기에 한계가 있어 화재는 초기소화가 어렵고 구조, 구급은 소생률이 저조하여 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느낍니다.

☛ 연천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군민 모두가 모든 일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논․밭에서 그리고 야외에서 자신의 주변을 살펴보고 불안전한 요소들이 없는지 찾아서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의식이 높은 군민 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사고를 목격하거나 직접 당했을 때는 1초라도 빠르게 119로 신고하여 소방의 출동시간을 앞당기는데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하여 긴급자동차 길 터주기 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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