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5 연천 다(多)문화 어울림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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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5 연천 다(多)문화 어울림 페스티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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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연천교육지원청,사리초등학교 공동주관
 
 
 
 
 

연천교육지원청과 상리초등학교가 24일 오전 11시 연천군 공설운동장내 야외무대에서 연천지역의 학생들과 교원,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천 다문화 어울림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 사회에 대비하는 교육활동으로 상리초등학교와 연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연천군청,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소방서등 연천군 관내 13개 기관이 후원한 가운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와 문화를 넘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사회통합 분위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과 연천군수를 비롯한 연천군의회의장 등 연천 지역의 기관장 및 연천지역 다문화가족·유초중고학생·일반 시민을 포함 4백여명이 참가해 문화예술공연마당, 다문화이해마당, 다문화표현마당, 한국문화체험마당, 안전 및 진로체험마당, 창의인성마당, 재미마당, 음식문화체험마당 등 8개 마당, 24개 부스활동 참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름을 이해하며, 국적 및 출신국가를 초월하여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용섭 연천교육청교육장은 축사를 통해“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천 다문화 어울림 페스티발이 다문화교육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연천의 교육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큰 의미를 갖는 교육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인종과 국적을 뛰어 넘어 다문화가정, 유초중고학생, 군민 등 모두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천 다문화 어울림 페스티발을 주관한 상리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한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통합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교원연수 활동 및 학생 대상 다문화이해교육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김 교사는 “아직도 주변에는 우리와 피부색이나 머리모양, 생김새가 다르다고 그들을 적대시하거나 무시하고 차별시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인데, 이번 어울림축제를 통해 이제는 우리 모두가 각각 서로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뜻깊은 축제에 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통합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며 다문화 공동체교육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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