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
연천 백의초등학교(교장 채양석)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연천 수레울 아트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백의가족 늘품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1년을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무대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연천 수레울 아트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게됐다.
지난 7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있었던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최우수상에 빛나는 백의 관악오케스트라의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그동안 연습한 사물놀이와 난타와 댄스, 리듬합주,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군부대인 5사단 군악대의 퍼포먼스 공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평생교육 관악합주, 교직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학부모들은 “연천 지역 주민을 함께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학교 음악회를 보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진 것 같다. ”며“앞으로도 풍부한 감성을 지닌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도록 함께 힘쓰고싶다.”고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 교육부 지정 오케스트라 사업교이기도 한 백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주민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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