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백호현기자]한국예총 동두천지회(회장 김관목)는 16일 오전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1회 고3수험생과 군장병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동두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동두천 지부가 주관하며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경기문화재단, 신한대학교, 동두천크리스마스트리축제 조직위원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전하고, 군장병의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생기와 활기를 불어 넣어줄 계기 제공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관내6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50명과 1125부대 150명 등 600여명이 힐링 콘서트를 즐기며 마음을 치유하는 등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동두천예총 회장, 음악협회 지부장(김경식), 경기도의회 의원(박형덕), 신흥고 교장(이인교), 1125부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서동희 마술을 시작으로 이지은과 앙상블, 시리우스 밴드, 스칼렛오하라 밸리댄스, 황인정&갱스테이션, 팝핀걸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문화영상고 출신(가영)이 멤버로 속해 있는 신인 걸그룹 유니콘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한 학생은 “심신이 지쳐있는 시점에 이처럼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게 되어 즐거운 하루였고 말 그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후배를 배려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