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4기 연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연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 35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연천농업대학장인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나원식 군 의회 의장 및 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규선 군수는 졸업생들에게 10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높은 학구열로 졸업증 수여의 영광을 안게 된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자치활동 유공학생에 대한 공로상 3명과 성적우수자 7명, 개근상 6명 등 총 16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짧지 않은 기간임에도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무사히 교육일정을 마치게 된 교육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오늘의 이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테마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연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은 연천농업대학은 강소농 육성과 으뜸연천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21일 까지 총28회의 120시간의 교육과 함께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의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 유기농업, 농촌체험 등 농업생산 기초에서 체험,마케팅에 이르는 체계적인 심화교육과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