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실시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는 교육 계획 인원 1,500명보다 834명이 늘어난 2천33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교육에는 각 작목별 주 교재 2,210부와 GAP, 작목별 재배기술을 수록한 3천300부의 부교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농업인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만족감을 더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연령은 50 ~ 59세가 35.4%, 60세 이상은 45.1%로 지난해에 비해 감소해 전체 참여 연령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교육 참여 동기는 95.5%가 교육 필요성을 느껴 참석했다고 응답해 자발적인 교육 참여 분위기가 정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96%의 교육생이 이번 교육으로 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매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계획인원보다 많은 참여로 인해 협소한 교육장을 조정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육생 수요와 다양한 요구를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반영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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