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고려 숭의전 춘계대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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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고려 숭의전 춘계대제 성료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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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미산면 소재 사적 제223호 숭의전에서
 
 

연천군은 3일 미산면 소재 사적 제223호 숭의전에서 개성왕씨 중앙종친회 주관으로 고려 태조를 비롯한 현종, 문종, 원종 등 고려시대 4왕에게 제를 올리는 '숭의전 춘계대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춘계대제 초헌관인 김규선 연천군수와 개성왕씨 종친회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국각지에서 16명의 공신 후손들이 한데 모이는 뜻 깊은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4명의 왕들과 고려를 대표하는 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한 사당이다.

1950년 6.25전쟁의 참화로 완전히 전소된 이후, 문화재청과 연천군 주관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이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 사적 제223호로 지정됐다.

연천군 숭의전 춘계대제는 조선 초부터 지금까지 수백년 동안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친 제향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는 개성왕씨 종친회와 배신청에 향사된 고려 16공신의 후손들에 의해 제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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