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궁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양병하)는 모교 운동장에서 제3회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동문과 학교장, 연천군수,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전 경기인 축구를 시작으로 신발멀리차기, 패트병 발볼링, 2인3각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으며, 특히 점심시간에 번외경기로 훌라후프 챔피언과 림보 경기가 열려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모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사진관’ 이라는 주제로 60여년의 역사가 담긴 사진, 졸업앨범 등의 전시회를 열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를 남기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양병하 총동문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교 재학생이 줄어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에 다시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반가운 마음과 함께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모교의 보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오범교 교장(궁평초등학교)은 인사말을 통해 “총동문회 행사에 동문회원들 뿐만아니라 지역인사와 주민, 교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이러한 모습들이 곧 모교의 보존과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많은 동문들이 모여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