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1125부대(대대장 중령 김종화) 소속 장병 10여 명은 지난 2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최씨(83세, 참전유공자)의 집을 찾아 생활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6.25참전 유공자인 최씨는 참전 중 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한 상태로 고령의 부인과 생활하고 있어 집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날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각종 폐가구와 생활 폐기물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오선흥 주임원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에게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보훈청과 함께 지역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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