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 보궐 선거가 연천군민에게 남긴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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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 보궐 선거가 연천군민에게 남긴 교훈
  • 연천군민신문 편집국
  • 승인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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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참패로

 

"세상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분다"

막판까지 승부를 예견 할 수 없었던 4.27 재 보궐 선거가 결국 한나라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한나라당 지도부들은 유권자들의 변화를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 여당 대표가 물러나고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있다.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당 거물급 급파도 원하지 않고 나 홀로 선거운동을 자처하는 힘든 운동을 펼쳤다 중앙당원들의 급파가 자신의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다는 이유였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여당이던 야당이던 몰표로 끝이 났다면 여,야당의원들은 유권자들을 헌시짝 처럼 버렸을 것이나 승자나 패자나 차이없는 표 차이기에 국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4.27 재 보궐 선거가 연천,포천 지역의 선거는 아니였지만 연천,포천의 그 동안의 선거는 어떠했나 포천지역 출마자가 여당 공천을 받아 나오면 연처지역 유권자들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여당에 몰표를 밀어주며 전국 최고득표 당선자로 만들어 주었다.
그렇다고 연천지역 출신이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은 한번도 없다.

반대로 야당이 출마를 하면 여당 운동원들은 “가족들을 북한 공산당원 처럼보고 야당이 당선이라도 되면 전쟁이 일어날것.“이라며 불안에 떨게하는가하면 경찰서 정보과나 여당 운동원들은 야당원 집앞에 상주하며 야당 운동원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감시 당해왔다.

이렇듯 연천지역 주민들은 “ 수십여년 동안 여당에 몰표를 찍어주며 적게는 2선에서 6선(이한동 전 국회의원)까지 하는 거물급 여당의원들을 밀어 주었지만 지금의 연천은 연평도만도 못한 연천군이 되었다.”며 분통해 하고있다.

수십여년 동안 여당의 선거운동만 해온 김규선 연천군수도 한번도 야당 운동원을 해보지 않고 당선된 여당 운동원의 선봉자였다.

자신의 군수 당선을 위해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표와 많은 친목회원들의 표를 받아 형인 전 김규배 군수에 이어 연천군수로 당선되 전국에서 보기 힘든 형제 군수가 된 지역이다.

여당 운동만 해왔던 김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하면서 연천군이 각종 규제와 수도권정비 계획법. 군사 시설보호법등 각종 규제로 대학교 하나 들어 설 수 없는 연천군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경기도나 중앙에가도 국장급 하나 없는 연천군이다. 국회의원도 연천을 도우려 하지 않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 우리 독자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뜻을 김 군수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연천군이 이렇게 타락하고 버림받은 연천군이 된 모든 책임은 여당이 아니면 안된다는 몰 표 밀어주기표가 연천을 망쳤다고 젊은 층은 말하고있다.

4.27 재 보궐선거가 모두 끝이나고 내년이면 총선거가 실시된다.

이제 들놀이만 서는 연천군이 아니라 자기 주장을 떳떳이 펼치는 내년 총선거가 된다면 정치인들은 연천군이나 유권자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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