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 군남면에 주둔하는 81연대(연대장 오병석)는 옥계1리 경로당을 찾아 마을 노인들에게 의료봉사 및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3일 81연대 연대장을 비롯하여 군의관 1명과 의무병 3명이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옥계1리 어르신들의 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한 81연대장 직접 노인회장에게 백미20kg 1포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농번기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건강상담을 받고 나온 한 어르신은 “병원이 멀어 가기가 힘든데 군부대에서 마을 경로당까지 와서 친절하게 진료해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오병석 81연대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마을 어르신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태모 군남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군과 민이 함께하는 훈훈한 정을 듬뿍 나누고 있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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