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 국가보훈처 초청.동두천·연천 보훈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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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국가보훈처 초청.동두천·연천 보훈단체 간담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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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경제활성화 위해 제3현충원 건립 등 다각적인 대책 수립
 

[동두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24일 김주용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김영준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등 국가보훈처 관계자 및 동두천·연천의 보훈단체 지회장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보상과 예우 추진을 위한 김성원 국회의원·국가보훈처 초청 동두천·연천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두천·연천 지역 국가유공자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보훈회관 설립,무공수훈 공적자 기념비 건립,6.25참전자 명예수당 인상.고령 유공자 의료혜택 지원 강화 등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문제해결이 시급하자, 김 의원이 국가보훈처 및 동두천·연천 보훈단체장들에게 긴급히 개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김 의원은 개최된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인 보훈회관 설립과 관련하여, 최대한 국비가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 정비 및 사업추진계획 수정 등의 대책을 국가보훈처와 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리고 무공수훈 공적자 기념비 건립과 관련해서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관리 규정에 따라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가능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중심으로 최대한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접경지역 일대의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연천군에 봉안당 10만기 규모의 제3현충원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5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58억원 그리고 수천명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6.25참전자 등 국가유공자 수당인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예산증액을 위해 노력했으나 최종적으로 예결위에서 예산증액이 이뤄지지 않았었던 점을 설명하며, 올해 2월 임시국회에서도 보훈처에 수당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 지적했었던 만큼, 내년 정부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훈처와 협의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동두천·연천 지역의 고령 유공자 의료혜택 지원 강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동두천시와 연천군에 한 개소씩 지정돼있는 보훈위탁지정병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안보확립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오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예우와 지원이 너무나도 부족했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삼아서, 동두천·연천 지역 유공자분들의 숙원사업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유공자분들을 위한 복리증진 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김 의원의 해결방안에 대해 상이군경회·유족회·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재향군인회·6.25참전유공자회·고엽제전우회·특수임무유공자회·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참석자들 모두 공감하고 향후 조속한 대책 추진을 위해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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