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는 4․11총선 지역구에 출마할 2차 공천자 명단에 김영우 의원(연천군·포천시)을 포함하는 2차 명단을 발표했다.
4․11총선 연천·포천 선거구는 김영우 의원을 비롯해 ▲고조흥 전 국회의원, ▲박윤국 전 포천시장, ▲이진모 예비역 육군 소장, ▲차상구 미국공인회계사, ▲최병훈 법학박사등 6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으나 재선을 노리는 김영우 현의원에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연천.포천 지역구에 총8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신청을 했으나 오늘 후보로 확정된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 ▲통합진보당 이명원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본선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되며 역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법합박사인 최병훈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당 대 당 대결 구도에 변화가 일면서 연천.포천 선거구가 역대 총선과 달리 혼전이 예상될 전망이다.
특히 김영우-이철우-박윤국- 최병훈 후보의 치열한 4파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 포천이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이지만 박윤국 후보와 최병훈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여당 성향의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여 선거 판세를 쉽게 점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19대 총선 출마 신청자가 한명도 없는 연천지역에서 유권자들의 판도에 여권의 김영우. 박윤국 최병훈후보와 야권인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 이명원 통합진보당 후보가 어느 정도 잠식하느냐에 따라 이번 총선의 당 낙의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영우 현 국회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힘겨운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유권자들 또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연천.포천지역구도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