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총선 포천,연천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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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총선 포천,연천 관전포인트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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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민신문 언론사 최초 시도한 그래픽
▲ 역대 3회 국회의원선거 포천 연천 각읍면동별 득표_현황 지도

연천군민신문이 언론사 최초로 포천, 연천 국회의원 역대선거를 각 읍면동별로 시도한 그래픽 지도로서 지역의 역대 성향과 표의 이동현황 민심의 변화에 표심이 어떻게 변화되어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고 선거를 앞둔 후보자와 이를 지켜보는 포천시민들과 연천군민들에게 도움이되리라 보여진다.

연천신문은 독자분들을 위해 각 후보의 영상 좌담회와 정책검증, 각 후보의 우세와 경합지역을 각 읍면동리 투표구별로 성향과 투표형태를 분석하는 특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16대 국회의원선거 포천연천 득표_현황 각읍면 지도

2000년 4월13일 치러진 16대 국회의원선거는 국내외로 변화가 많았던 시기로서, 1998년김대중 후보가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는데 김종필의 자민련 총재와 박태준이 DJT연합으로 가능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하겠고 바로 총리가 된 김종필 총리가 2월 물러나고 박태준씨가 국무총리인 시기이다.

이 선거후 또, 이한동 씨가 곧바로 자민련 총재, 33대 국무총리로 간것으로 보아 김대중 정권과 약속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 여당이 연천, 포천지역에 후보를 내지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한동은 포천군 군내면 명산리출생으로 81년 1월 전두환 정권의 민주정의당으로 제11, 12, 13대 국회의원, 1988 내무부장관, 1990년 민주자유당, 제14, 15대 국회의원, 1995년 제14대 국회부의장, 사실상 16대가 마지막 선거였다.

24년이란 장기집권은 전대 선거부터 세대교체 바람과 정권의 변화로 조금씩 균열과 역대 최대 표차의 당선이라는 신화는 무너지기 시작했으나 김대중 정권과 결합으로 일어났으며 조직력이 그를 살려내는 계기가 되는 선거로 28년이라는 당선을 이루어내었다. 그렇지만 그게 마지막이였다.

포천에서는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가산면과 연천군의 전곡읍, 청산면을 한나라당인 고조흥 후보에게 내주게 되는데 이지역은 전통 한나라당 계열이나 야권성향, 새로운 인물을 찾는 세대교체된 40대 50대의 용틀임이라는 분석을 할 수 있다.  또 연천지역을 유심히보면 연천출신 14대 손광운 민주당 후보의 출마때를 보면 무조건 한나라당계열 골수가 아니라 조직력과 인물론에 무게가 있지않나? 보여진다.  반면 고조흥 후보는 조직력이 아쉬웠다.

▲ 17대 국회의원선거_포천 연천 득표_현황 지도

 17대 국회의원선거는 김대중 정권이 물러나고 2002년 12월 19일 같은 당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다.  이 사건으로 포천 연천지역 거목인 이한동의 몰락이 일어난다. 2002년 자유민주연합을 탈당하고 하나로국민연합이라는 독자정당을 만들어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문제는 그가 얻은 전국 0.3% 인 74,027표(경기도 26,072표 : 가장 높은 표)를,  포천에서 조차 71,254명이 투표하여 6,631표(노무현 33,376, 이회창 27,340) 로 한 읍면 60투표구에 한 투표구에서도 1위를 하지 못했고 연천군에도 마찬가지로 한 투표구도 못얻어 지역 정치은퇴를 요구하는 표심으로 나타났고 끝났다. 

무주공산인 이지역에 16대에 나왔던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가 재 출마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여 당선된다는 것에 의심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흔드는 대통령탄핵사건이 일어나 전국은 열린우리당으로 모든 민심이 흘러갔고 박근혜가 나타나 새신 작업을 벌였지만 민심을 되돌리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포천과 연천에서 노무현이 1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은 한나라당과 구여권의 텃밭이 일순간에 무너지게되고, 지역의 세대교체 기운이 탄핵바람으로 이어지더니 혜성과 같이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40대의 이철우라는 열린 우리당 후보였다. 한탄강네트워크라는 시민단체의 출발점이였다.

투표결과는 이철우 후보가 포천의 북부와 서쪽 벨트를 휩쓸었는데 북부의 관인면, 영북면, 이동면 서쪽의 창수면, 신북면, 선단, 소홀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서쪽인 연천은 동남북부벨트를 휩쓸었는데 연천읍, 신서면, 중면, 미산면, 백학면에서 여기다가 가장 받은 인구인 전곡읍에서 승리의 깃발을 꼿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접경지역과 보수적인 노인층이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의 텃밭이 남아있어 1위와 2위의 표차가 2,000표차뿐이 안나와 후일 해 볼만한 선거구라는 두고두고 정치권에 밀비를 제공하게 되고 회기중에 예기치 않은 사건이 터지게 된다. 이 사건은 정치비화로 터지지 않을 까 기대해 본다.

▲ 18대 국회의원선거_포천 연천 득표_현황 지도

18대 국회의원선거는 17대에 당선된 열린우리당의 이철우 의원이 금전과 향응이 아닌 연천군 전곡읍 시내에서 선거중 한말이 선거법에 저촉되었다는 이의가 법원에 받아들여져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내놓게되고 두고두고 회자되는 괴이한 사건으로 마무리 된다.  재 보궐 선거로 한나라당의 고조흥후보가 당선되는데, 민주당에서 나온 후보가 의정부 갑 문희상의원의 추천이라는 것을 보궐선거의 포인트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고 역시 그는 지역의 표를 얻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국의 정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물러나고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며 치러진 첫선거는 "잃어버린 10년을 찾자"와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모여져 전국에는 "개도 한나라당의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한나라당이 수도권과 전국을 휩쓸어 과반수를 넘긴다.

전임 이철우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야권은 몰락한 무주공산에 젊은 피인 김영우 후보를 투입하여 역대 선거표차에 도전하는 형국이였다.  또 이지역의 성향이 새롭고 젊은층을 선호하는 지역으로 변해 이미 결판난 선거였으며 통합민주당이 장명재 후보를 투입하지만 이미 물건너간 형국이였고 이철우 의원의 표도 상당부분 한나라당 김영우의원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지만 이 선거도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관인면, 영북면, 일동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민주당이 나왔지만 전체2위를 하는 모습은 대단했다.  그가 얻은 표는 22,066표는 그의 순수한 고정표라 봐도 손색이 없을 듯 한데, 그 이유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02. 06. 13) 포천시장 기초단체장에서도 14,204를 얻었던 적이 있는데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한나라 김영우 후보와 민주당의 이철우 후보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근래 들어 바람에 흔들리는 지역민심이라면 18대를 비교하면 김영우 후보가 유리해 보이지만 '이명박 정권 심판론'과 농촌지역이 몰려있는 포천과 연천지역에 '구제역과 FTA'로 맞불을 놓는다면 경쟁구도가 된다는 여론이 많이 생기고 있다.

지금 상태로는 가장 여유있는 사람은 박윤국 후보일 수 있다. 몇 번의 선거로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두 대형고래의 싸움으로 표를 나누어 가진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으며 어떻든 김영우 후보와 이철우 후보의 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할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천군의 변수가 존재한다고 들 말하고 있다.  포천의 표를 3파전으로 나누어가지고 2,000표 정도로 당략이 결정된다면 그 표는 연천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해 본다.

*연천군민신문은 각 후보의 영상 좌담회와 각 후보의 우세와 경합지역을 각 읍면동리 투표구별로 성향과 투표형태를 분석하는 특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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