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이준용 제9대 연천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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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이준용 제9대 연천문화원장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07.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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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역사가 묻혀 있는 유물,유적 발굴할것
▲ 이준용 제9대 연천문화원장

“힘들었던 그 시기를 말끔히 흘러 보내고 우리 연천문화원은 이제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께 보다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9대 연천문화원장 이준용(65) 신임 문화원장의 취임소감이다.

이준용 원장은 “문화비전 선언 첫 구절은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제 문화는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하나의 삶의 도구로, 또한 대기업에 못지 않은 커다란 수입원이면서 생계유지의 수단으로까지 변하고 있는때라."면서" 요즘 미국에서는 공장에서 공산품 등을 만들어 파는 수입보다 문화 예술 등으로 벌어드리는 수입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몇 년 전에 말춤으로 유명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약 650억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젊은 친구들이 미국의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이처럼 문화는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하나의 커다란 대기업으로까지 다가와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한 예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 연천군은 최북단에 위치하고 문화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불모지로 6. 25 전쟁이 연천을 엄청나게 피폐시키고 건축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적자원 역시 손실되어(전쟁 시 사망, 납북, 월북 등) 연천의 역사를 쓰려 해도 고증을 해 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적 손실을 입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임기 동안에라도 이러한 소중한 역사가 묻혀 있는 전방지역을 군(軍)과 협의하여 묻혀 있는 소중한 유물, 유적을 찾아내어 학회에 보고 또는 책자 등을 발간하여 보존, 계승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년여 동안 연천문화원 사무국장직을 맡아오면서 연천문화원의 실정을 누구도 보다 잘 알고있는 이준용 제9대 연천문화원장은 “이제 우리 연천문화원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삶에서 문화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연천문화원이 앞장설 것이라.”며“ 연천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연천=백호현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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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2018-07-16 09:40:48
이임하시는 이경순 문화원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이준용 제9대 연천문화원장으로 취임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마음 새 각오로 연천문화원을 키워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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