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연천소방서 견학
“이제 우리도 생명을 구 할 수 있어요.”
연천 화진초등학교(교장 정규창)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연천소방서를 방문,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범을 마친후 전교 어린이들이 직접 소생술 실습 시간을 가졌으나 처음에는 인체 모형을 앞에 두고 머뭇거리는 어린이들도 있었으나 차츰 흥미를 갖고 실전과 같은 실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마치고 소방 아저씨들의 시범을 보고난 후 소화기로 불을 끄는 실습, 소방대원 옷을 입고, 소화기도 직접 작동해 보고, 소방차도 타 보며 불이 났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실습하며 소방서가 하는일에 대하여 자세히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현상군(13. 6학년)은 “초등학생이 평소 심장병을 앓아왔던 아빠를 구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어요.
이 학생은 평소 심폐소생술이 재미있어서 집에서 베개를 가지고 연습했었는데 응급상황의 아빠를 구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무척 부러운 생각이 들었었는데 소원을 이룬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순 보건교사는 “학교가 아닌 소방서에 직접 와서 체험을 하니 학생들이 더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을 느낄 수있어 교사로서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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