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5사단, 6.25전쟁 상기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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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5사단, 6.25전쟁 상기 기념행사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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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아픔과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육군 65사단이 6,25전쟁 상기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육군 65사단은 제62주년 6·25 전쟁을 상기하는 의미에서 사단의 작전 책임지역인 의정부의 참전 유공자, 재향군인회 관련 인사, 양주 지역의 참전 유공자회 등 지역 내 참전 유공자와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을 부대로 초청,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 사단 장병들과 경민대학교 총장, 의정부 부시장, 지역 내 학교장, 의정부 녹양초교 학생 150여명, 부대인근 경로당 노인회원 50여명 등 2000여명이 행사에 함께하여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젊음을 던져 대한민국을 구해낸 유공자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 육군 65사단에서 초등학생들이 전차에 탑승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과거에 비해 발전된 육군의 장비와 물자를 관람하고, 북한의 인권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 40여점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고 ‘60년 전 사선에서’라는 6ㆍ25 전쟁 동영상 상영과 나라사랑 마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62년 전 있었던 민족 역사상 최대의 참극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65사단 사단장은 “세계 10위권의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전우들이 피로써 지켜낸 이 조국을 이제는 우리가 지키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되어 있다"며 "적을 압도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가운데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신성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6·25 참전 용사는 “후배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내 젊은 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안보는 걱정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65사단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판문점ㆍ전쟁기념관 등 안보현장견학을 통해 우리 군의 역사와 선배 전우들의 피가 스며있는 안보현장을 둘러보고, 안보초빙강연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안보관과 대적관을 확립시키고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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