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향교 기로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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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향교 기로연 개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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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향교에서 전통문화 계승 발전, 지역원로 200여명 참석

 
연천향교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김규선군수 왕영관군의회의장.지역원로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향교 명륜당에서 기로연을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연천향교는 매년 정기적으로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유림 및 지역주민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유림화합 도모는 물론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로연에서는 지역유림을 비롯하여 지역원로분들의 약 200여명을 모시고 기로연회는 물론 전통놀이 및 노래경연 등을 함께 진행했다.

기로연은 원래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서 지금은 지역의 향교 등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그 기원은 고려시대로 올라가 우리나라는 이처럼 예로부터 웃어른을 존중하며 예를 숭상하던 예의지국으로서 현재까지 그 의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라 할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나날이 빠르게 변모해가고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전통이 점차 퇴색해져가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와 같이 우수한 전통은 우리가 꼭 지키고 실천하여 다음세대에 꼭 물려주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이어 가기위해 매년 연천향교에서 기로연을 개최하고있다. 

연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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