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일재)는 28일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구팔팔, 효 장수지팡이’ 특색사업 추진을 위해 명아주의 그라인더 및 사포 작업을 진행했다.
효 장수 지팡이는 청려장이라고 하는데, 1년생 잡초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장수 지팡이이다.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중 사포작업이 완료된 명아주에 니스를 칠해 지팡이를 제작하여 어르신들께 기증하고, 그 외에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특색사업을 추진한 이일재 주민자치위원장은 “모종 이식, 관리, 수확, 가공, 나눔행사에 이르기까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추진하여 더 뜻깊은 사업이라 생각한다. 정성껏 제작한 지팡이를 어르신들에게 기증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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