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최병학 시민기자]  동두천시 상패동에 거주하는 주민 한영애어르신이 13일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주표)에 고춧가루 6kg을 기탁했다.

한영애 어르신은 상패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자신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추석에도 100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본보 9월28일자 이사람) 를 기부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던 어르신으로, 이번에도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6kg을 기탁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기탁된 고춧가루는 상패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실시하는 관내 홀몸어르신 밑반찬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영애 어르신은 “크진 않지만, 작은 나눔이라도 우리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고춧가루를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주표 상패동장은 “추석명절에 이어 이번에도 후원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상패동이 그리넉넉한 동은 아니지만 한영애 어르신같은 분들이 많아 동장으로의 보람을 느낀다."면서" 기탁해주신 고춧가루는 한영애 님의 뜻에 따라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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