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 일원 갈대 억새류 식재 생태계교란종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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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임진강 일원 갈대 억새류 식재 생태계교란종 제거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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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13일 총사업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생태계교란종이 번성하고 있는 임진강 일원에 갈대, 억새류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임진강 일원에 단풍잎돼지풀, 가시박덩굴 등 생태계교란종이 번성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생태계교란종을 제거하고 임진강에서 자생하고 있는 경관이 뛰어난 갈대, 억새류를 채취해 식재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조경공사와 다르게 모종식재나 파종식재 공법이 아닌 임진강에서 자생하고 있는 갈대, 억새류를 채취해 이전 식재하는 것이다.

군은 모종식재 공법과 비교했을 때 약 23억원의 공사비가 절감돼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올해 연천 파크골프장부터 임진교 일원에 갈대 억새류를 식재하고, 내년에는 임진교부터 조개못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관식물의 채취 및 식재계획은 연천군에서 흔치 않은 사례로 지역자원을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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