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광철 연천군수, 제266회 연천군의회(제2차정례회)에서 군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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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광철 연천군수, 제266회 연천군의회(제2차정례회)에서 군정연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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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천군예산, 총 5천605억원,전년대비14%(692억원)증액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군 본 회의장에서 군정연설을하고있다.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군 본 회의장에서 군정연설을하고있다.

김광철 연천군수(국민의 힘)가 17일 제266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 군정운영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주요 군정방향에 대해 군정연설을했다.

김광철 군수는 군정연설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연천군의 발전,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달려온 민선 제7기 군정과 제8대 연천군의회가 어느덧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면서”민선 7기 연천군은 주춧돌이 튼튼하면 흔들림이 없는 것처럼 기본과 기초에 충실하고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하는 발로 뛰는 현장 중심행정, 주민의 일상생활속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군정 운영을 지향해 왔다.“고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군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로 슬기롭게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회와의 협력 속에 지급된 연천군 3차 재난기본소득, 연천형 코로나-19 피해 긴급생계비, 소상공인 피해 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했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대규모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은 멈추지 않았다.는 그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공정률 81%, 상패-청산간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사업 공정률 76%로 모두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 공공시설, 주거복지시설 등 고용과 근무환경을 갖춘 신개념의 복합 산업단지로서 공정률 99%로 지난 6월부터 2차에 걸쳐 실시한 사전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우수기업이 100% 입주하여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산단이 되도록 하겠다 고 밝히고“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23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년 차를 맞는 연천방문의 해 추진은 스마트 전자지도 앱 개발, 인프라 구축, 연천에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조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외부방문객의 긍정적인 반응과 발길이 이어져 9월말 기준 약 110만여명이 방문하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연천 호로고루와 재인폭포는 연천군의 대표 관광지로서 9월말 기준 약 45만6천여명이 방문했으며, 당포성은 수도권의 별보기 좋은 명소, 중면 댑싸리 공원은 핫한 장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광철 군수는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우리군이 제출한 접경지역의 탄소중립 기여도에 대한 ‘탄소인센티브 정책마련 연구용역’ 추진이 결정되어 11월중 발주될 예정이며,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칭 ‘DMZ 특별연합’ 이라는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제안도 원안대로 의결 처리되었다.”며“상급기관 공모사업 신청결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연천역 노후 상가 거리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동자원화 개보수 사업 등이 선정되어 52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
김광철 연천군수

김 군수는 이외에도

①유네스코가 인정한 생태환경을 미래의 핵심경쟁력으로 키웠습니다.

유네스코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수몰지 내에 생태복원을 통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세계지질공원 명소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 연강 큰물터 이야기 사업은 우리군이 갖고 있는 청정자원을 경쟁력 있는 생태환경으로 만들었습니다.

금주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개최되는 제20회 한국 강의 날 연천대회를 통해 우리군의 청정한 생태환경 가치가 제고되고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②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래경제 허브를 구축했습니다.

연천BIX 본격 분양, 연천군 푸드플랜 먹거리전략 수립 연구,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행, 명품마을 만들기, 지역밀착형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농업용 드론 육성 교육을 통해 연천의 미래경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③다양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을 만들었습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오 카약사업,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DMZ 문화예술 삼매경의 지구라트 예술제, 십리 숲길 조성, 장남 통일바라기, 국화전시회, 연천 구석기 축제 프로그램의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운영은 연천군을 방문하는 모든분들이 감탄하는 우리군만의 문화·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④균등한 교육 기회와 복지·의료서비스를 드렸습니다.

연천꿈샘학교, 평생학습마을,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통해 사회참여를 돕고 무한돌봄센터 운영, 맞춤형 복지, 노인 여가활동 지원, 장애인 자립지원, 다문화가족 지원강화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올해부터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 운행으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도와드렸습니다.

⑤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옥산지구 주거단지 조성, 백학 안보관광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환경개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군도 확·포장, 경원선 전철 역사주변 활성화 사업으로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시내버스 추가 노선개통, 연천 공영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 조성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었습니다.

⑥지역 상권과 농축산업의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곡상권 진흥센터 개소, 청년센터와 일자리센터 운영, 전곡상권 진흥구역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연천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지역 상권을 지원하고, 농민기본소득 조례제정과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김 군수는 군정운영과 예산편성방향5,605억원(*전년 대비 14% 증가/692억원)에 대해

공직자 모두는 원팀으로 연천군에 곧 다가올 기회를 잘 준비해 변화된 연천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광철 군수는 예산안에 따른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해

○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첫째, 문화예술·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권역별 차별화된 문화예술·관광상품 개발로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폐산업시설 벽돌공장을 주민참여형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DMZ 피스브릭 하우스를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 공간으로 만들고,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탄강·임진강의 지질명소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레저스포츠 지오카약과 장탄-궁평간 한탄강 주상절리 조성, 당포성과 호로고루 시설 정비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만들겠습니다.

○ 청정자연과 환경의 생태평화도시

둘째, 유네스코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청정자연과 생태환경은 연천군만의 브랜드며 강점입니다. 생태환경을 보전·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생태평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유네스코로부터 생물 다양성을 인정받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의 생태특화마을 조성과 도시생태환경지도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생태환경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임진강 군남댐 일원에 연강큰물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관광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민통선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임진강 유역에 자생하는 갈대와 억새를 년차별로 이식하고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생태자원으로 보전·관리하여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우겠습니다.

연천 북부권의 고대산 자연휴양림과 연계사업으로 레포츠·체험시설을 갖춘 고대산 산림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서부권의 백학면에 DMZ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백학안보관광 인프라 구축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 풍요롭고 성장하는 명품자족도시

셋째,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풍요롭고 성장하는 명품자족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연천군 발전의 핵심으로 만들겠으며, 자금지원, 기술개발, 현장애로 컨설팅 등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연천 상점가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전곡상권 진흥사업으로 소상공인 역량을 강화하고, 배달특급 앱 연계 연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자립을 돕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농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농업인력 육성 교육과 연천만의 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신기술을 보급하여 연천의 미래 농업을 준비하겠습니다.

○ 다 함께 누리고 따뜻한 복지건강도시

넷째, 맞춤형 복지, 자활지원,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여가활동 시설 확충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다 함께 누리고 따뜻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와 결정을 통한 복지, 민관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보육교직원·보호자에 대한 상담 등을 지원하고, 백학보건지소를 이전신축하여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연천군 특성에 맞는 피부비뇨기과 신규 개설과 체계적인 응급실 운영으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이동진료차량 운행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주민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연천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은 1차 완료 85.8%, 1, 2차 모두 완료 82.7%로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역체계 위드코로나에 맞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철저한 재택치료관리, 부스터 샷 등으로 군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행복안전도시

다섯째,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작은 행정이지만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행복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원선 복선전철의 2022년 12월 개통, 신규 도로개설 및 확포장, 선형개선 등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시가스 공급,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및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상수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발생한 군부대 유휴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추진방안을 수립하여 향후 우리군 주요 정책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교육도시

여섯째, 소통과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자치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천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으로 주민에게 문화와 복지, 환경, 안심 등 지역밀착형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회와 형식이 아닌 언제나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김 군수는 “ 전 공직자 모두는 곧 다가올 연천군의 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잘 준비해서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있는 연천을 만들도록 노력하며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의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군정을 펼쳐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천=백호현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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