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초,중 통합 숙박형 제주도 체험학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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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초,중 통합 숙박형 제주도 체험학습 운영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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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현장체험!

 

연천군 신서면 대광초중학교(교장 조예현)는 초중통합 교육과정에 따라 실생활의 연계를 통한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초등 5·6학년 및 중등 전학년 대상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규모 농촌학교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초중통합 제주도 체험학습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으며 학생들은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교과서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미래교육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됐다.

이번 초중통합 숙박형 체험학습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사전 계획, 컨설팅, 사전 안전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절물자연휴양림 외 8곳의 제주 지역 자연환경의 특징을 살펴보는 탐구활동, 감귤 따기, 카트 라이딩 등 직접 체험하는 활동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중등 한 모 학생(3학년)은 “초등 후배들과 중등 친구들이 함께 제주도 체험여행을 와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졸업을 앞두고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모 학생(6학년)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와서 친구들과 같이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조예현 교장은 체험학습 운영에 앞서 “교육가족이 함께 기획하여 만든 체험활동인만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 또한 소규모학교 초중통합학교의 장점인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서로를 챙겨주고 돌아보는 가족여행으로 함께 배우는 체험활동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말했다.

대광초중학교는 2020년 3월에 기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합쳐져 개교한 초 · 중 통합운영 학교이다. 개교와 함께 경기미래학교 ‘초중 통합운영 연계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2년 동안 연구를 수행하였고, 올해에는 1년 재지정으로 교육활동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에 창의적 체험활동에 있어서도 통합운영을 선보임으로써 숙박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처럼 대광초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체험활동은 심신수련과 야외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또한 대광초중학교의 이러한 초·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각급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학교의 교육 모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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