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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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 개교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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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 생기를 불어넣다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근)은 24일 연천지역 주제 중심형 공유학교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를 개교했다.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공생(共生)과 상생(相生)의 가치를 일깨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의 일환이다.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학교 안팎의 교육프로그램 10개를 ▲평화․통일 ▲자연․환경․문화 ▲미래․과학․진로의 주제 중심으로 선정해 지역 내 폐교(대광중, 2020년 3월 폐교)를 거점으로 총 61명의 관내 초․중학생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내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도예교실(화진초) ▲제빵체험교실(은대초) ▲드론비행교실(연천왕산초) ▲과학실험/탐구교실(전곡초)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특색 자원을 연계해 ▲물 교육으로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연천 생생(生生) 물 사랑 학교」 ▲연천 고랑포구역사공원과 연계한 연천 역사탐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태풍전망대를 연계한 평화통일 여행 ▲감성 발달을 위해 연천승마공원과 연계한 기승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운영 경험을 토대로 2024학년도에는 지역 맞춤의 연천형 공유학교 모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분류․선택․심화하는 과정을 거쳐 주제 중심형 여름 공유학교 모델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안선근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과 연계한 『연천 생생(生生) 여름 공유학교』 운영으로 연천지역 학생들이 배움의 깊이와 영역을 확장하여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미래사회는 자율과 협력적인 삶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연천교육은 공생(共生)과 상생(相生)으로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배움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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