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엄우식 기자] 연천군 백학 노곡초등학교(교장 박기천)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전교생과 함께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이번 전교생 스키캠프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 이 계절에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스포츠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스키복과 스키장비를 대여하고 모둠별로 전문강사를 배정하여 안전교육과 스키 관련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안전하게 넘어지기, 일어서는 법, A자로 내려오기 등 기초부터 실기교육을 받았다.
석식을 마친 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긴장을 풀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둘째 날에도 전문강사의 실기교육을 받으며 초급자 슬로프에서 실력과 자신감을 쌓으며 스키 타기의 재미를 알아갔다. 이날 저녁에는 곤돌라투어로 스키장 야경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셋째 날에는 좀 더 익숙하고 편안하게 리프트를 타고 내리며, 스키 타기를 즐겼다.
이번 스키캠프에 참가한 이호석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타보는데 학교에서 스키복과 장비까지 다 대여해 주시고 스키 배우는 게 어려웠는데 점점 잘 탈 수 있게 되어서 재밌었다.”면서‘친구들과 함께 저녁에 레크리에이션까지 즉거웠다고말하면서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기천 연천노곡초등학교 교장은 “전교생이 2박 3일 동안 온종일 함께 지내면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안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우리 연천노곡초 학생들에게 이번 스키캠프가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바란다.”고말했다.
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 자신감과 끈기를 키울 수 있는 스키캠프를 해마다 운영, 소규모 학교만의 장점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연천노곡초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