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사단, 관내 지뢰유실 가능지역 지뢰탐색 작전 실시
상태바
육군5사단, 관내 지뢰유실 가능지역 지뢰탐색 작전 실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안전위해 최후의 하나까지 찾아라!”

육군제보벼 제5사단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지뢰탐색 작전을 실시했다.
육군보병 제5사단(사단장 주창환)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연천군 관내 지뢰 유실 가능지역에서 지뢰탐색 작전을 실시했다.

부대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북한에서 유실된 목함지뢰가 하천을 타고 경기북부일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왔다.

이릉위해 부대는 대민위협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연천 차탄천과 한탄강 주변 총 39,000m구간을 유실가능지역으로 설정하고 70여명의 병력과 지뢰탐지기 등을 동원하여 정밀․탐색․제거 작업을 벌였다.

부대는 지뢰제거작전 간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투입 전 안전장구류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교육훈련을 통해 무사고 작전을 달성했다.

장마가 지나고 찜통같은 더위 속에서 두꺼운 장구류를 착용한 가운데 작전을 펼치는 장병들의 온몸은 땀으로 다시 한번 수마를 견뎌야만 했다.

유주현 상사(37세)는 “이번 작전으로 우리 팀에서 1발의 수류탄을 탐색․제거하는데 성공했다”며 "단 하나의 위험요소를 제거한 성과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위영진 지뢰탐지병 (22세상병)은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도 짜증을 낼 수 없었던 것은 내가 하는 이 일이 국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었다.”며 완전작전에 기쁨을 더했다.

부대는 “유실가능지역에 있는 피서객들이 군의 안전통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8월 중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을 대비하여 폭우 시 재탐색 작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