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초,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연천군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 체험박람회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고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후원했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자의 진로유형 ▲똑딱이/실재형,( 직업군인, 자동차정비사, 친환경농업인, 제과제빵사, 소방관, 중장비기사)▲궁금이/탐구형(의사, 영양사, 지방농업연구서,번역사, 치과의상, 치위생사)간지나 예술형( 만호가, 전시기획자, 헤어디자이너, 학계사,메이크업 아티스트,공예가) ▲마당발 / 사회형 (간호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전문가, 중등교사, 음악치료사, ) ▲카라스마/기업형 (법률가,라디오PD,아나운서,경찰관)꼼곰이/관습형(공무원, 공기업인,은행사무원,사서)등 4분류로 진로유형 프로그램 부스를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가졌다.
청소년 진로 체험박람회를 주관한 사춘이 센터장은 “ 처음으로 연천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체험 박람회는 참여하지 못한 전문직도 많다.”면서“학생들이 꿈과 희망의 전문직업과 꿈을 가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싶다."고 강조했다.
사춘이 센터장은 또 “부족한 점도 보일지 모르지만 참여한 대부분들이 금전적 지원 보다는 재능기부로 마련된 행사였다.”며‘다음 2회 행사 때는 청소년 축제 한마당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왕해림 헤어디자이너와 최은주 한방방송 아카데미원장은 “ 사춘기 여학생들이라서인지 헤어디자이너가 메이크업 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자격증은 어떻게 따나요. 대학교는 어떻게 가나요, 초,중,고등 학생들마다 질문 수준이 높았다.”고 말했다.
강고은 학생(15.전곡중)은 “다른 많은 전문직업들도 많지만 내가찾던 기자 부스가 없어 아쉬웠다.”면서“할 수 없이 아나운서를 만나 궁금사항을 물어보았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 학교에서 선생님들만의 이야기를 듣다가 전문직에 종사하는 분들을 만나 질문과 자세한 답변을 들으면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기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은 “ 진로체험 박람회나 청소년 종합예술제 등을 통해 미래를 다양하게 설계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면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학생이 행복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