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은대초등학교(교장 한기현)는 2일 전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 성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경기북부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이동형 성교육버스「큰키나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이동형 성교육버스 차량에 탑승하여 사랑, 가족, 탄생, 성장 등의 8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문 성교육 강사의 설명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 졌으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성과 관련된 지식과 함께 올바른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됐다.

 교육에 참가한 이모 학생(10.3학년)은“태동을 느껴보는 체험에서 처음 느껴본 태동이 너무 신기했고, 오늘 배운 성과 관련된 내용들을 앞으로 잘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현 교장은 “성범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어려서부터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