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시간을 마무리 하며“
4일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안선근)는 순회 교육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에서 순회교육을 받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초등학교 6년을 무사히 마치는 9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해주기위해 같은 반 친구들도 직접 참석하여 졸업하는 선배들을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졸업식은 평소에는 가정에서 수업을하고 1년에 1~2회 학교에 등교하여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가졌으나 졸업식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했다.
초등학교 6년을 마무리 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졸업장과 장학금을 받고 교장선생님 이하 학교 직원 및 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식의 전 행사 일정을 잘 소화했다.
안선근 교장선생님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정에서 수업을 받는 순회교육학생이 6년의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하여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하는 것을 보니 장애와 함께 하는 사회에서 여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하는 뜻 깊은 졸업식이 되었다”고말했다.
현상태 총동문회장도 축사에서 “오늘 졸업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상급학교로 가더라도 왕산출신이라는 자긍심을갖고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줄길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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