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으며 자연을 배워요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상길)는 지난 3월부터 자체 운영 중인 ‘즐거움이 가득한 우리가족 주말농장’에 탑동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고구마 심기 체험에 나섰다.
탑동초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은 텃밭에 모여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살아있는 현장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의 지도 아래 팔을 걷어붙인 학생들은 고구마 모종을 정성어린 손길로 심었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올 가을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고 관리하여 수확할 예정이다.
탑동초 5학년 이 모 학생은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교실 밖에서 재미있는 고구마 심기체험을 하게 돼 뿌듯했다. 내가 직접 심은 고구마가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길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학습하고 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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