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징계 교원의 농어촌 ,도서벽지 전보 더 이상 안된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시1)은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4차 본 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비리징계 교원의 농어촌․도서벽지 전보 등의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석우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5년간 경기도 교육청 교원 징계 상황별 현황을 자료로 제시하고 문제제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홍 의원은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교원집단에서 징계가 늘어나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며, 향후 교원의 문제를 해결할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 징계자 전보 인사지침’에 따라 비리를 저지를 교원들이 현 근무지와 다른 지역으로 전보되는 상황으로 인해 농어촌 및 도서벽지에 집중 배치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농어촌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던 교사들의 사기 저하와 교육적이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며, 농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이 비리 교원들의 안식처가 될 수는 없다며 강력하게 발언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수한 교사들이 경기교단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경기도 비선호 지역인 경기 북동부의 농어촌 및 도서 벽지에서 면죄부를 받는 식의 전보조치 개선이 필요하다고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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