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주민을 위한 완전작전, ‘사랑의 쌀 나눔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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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지역주민을 위한 완전작전, ‘사랑의 쌀 나눔 기증식’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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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사단 명품 백호포병대대, 소외된 지역주민 위해 쌀 300kg와 25만원 상당의 상품권 기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도발에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사격 했던 ‘8·20완전작전’의 주역, 26사단 명품 백호포병대대가 또 다른 ‘완전작전’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12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쌀 300kg와 25만원 상당의 철원사랑상품권을 기증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눈 것이다.

  쌀을 기증하게 된 배경은 96명의 부대 장병들이 지난 9월 4일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마라톤 행사 측은 참여자 전원에게 3kg의 철원 오대쌀과 철원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천원의 철원사랑상품권을 증정했다.

 평소 지역주민을 위해 대민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부대는 땀 흘려 받은 기념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전 인원 동의하에 이번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부대는 이번 기회에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연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대대장과 주임원사가 12kg 더한 쌀 300kg와 25만원 상당의 철원사랑상품권을 기증했다.

  명품 백호포병대대장 이방형 중령(45세)은 “체력도 증진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됐다”, “이번 기증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자 박경서 씨(47세)는 “나라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힘들 것 같은데 지역주민까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지원해주신 물품은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어 베품이 더욱 널리 퍼지게 할 예정이다” 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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