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초등학교(교장 유규식)는  23일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연계하여 ‘대한결핵협회’에서 주관하는 결핵 예방 교육 및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검진은 학생 및 교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백학면주민 및 타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게 진행됐다.

  최근 다른 지역 학교 내 결핵환자 발생과 관련하여 교직원의 결핵 발생 시 조기 발견 및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학생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날 위험이 있어 교직원들의 결핵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학생들에게는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이번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여 결핵에 대한 무서움과 결핵의 감염경로, 결핵이 의심될 때 나타나는 증상,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대응요령, 결핵에 관련된 O.X퀴즈를 풀어보며 결핵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5학년 김모 학생은 “기침을 하면 감기인줄 알았는데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앞으로 항상 깨끗이 하고 다니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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