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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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교육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7.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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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편견으로부터 장애는 시작 됩니다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청산 궁평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이하여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차별 없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날 승가원의 문경진, 임영진 사회복지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해주었으며, 이론 설명과 영상시청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했다.

먼저 장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설명과 함께 장애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용어인 ‘장애인’에 대해 배웠다. 또한 ‘승가원 천사들의 그날’을 시청하며 장애가 있는 학생도 많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애공감활동으로는 휠체어와 흰지팡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앞서 배운 장애 에티켓을 통해 장애인을 도와주기 전에 도움을 원하는지 물어보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 모두 한 번씩 체험해보면서 휠체어는 천천히 밀어야 되는 것과 흰지팡이는 바닥을 치며 걸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였다.

특히, 우리 학교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상황을 가정하여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의 도움을 주어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됐다.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4학년 김 모 학생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며 장애를 가진 사람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보면 배운 대로 실천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담당교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좀 더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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