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취재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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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취재를 마무리하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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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현 기자
본보기사와 관련하여 주민들은 “그 동안 연천군에서 수억원에서 수십여억원을 들여 발주, 추진해온 사업들이 혈세 낭비와 부실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문 보도를 읽고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주민들은 연천군을 믿어왔는데 어떻게 이런 행정과 사업을 펼쳐 왔는지 속은 기분에 주민으로서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 7일 동안 2010년 행정사무 감사를 집중 취재 하면서 주민들에게 군의회의 역할과 연천군의 혈세가 얼마나 많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할 책임 갖고 보도했다. 이에 많은 주민들은 용기와 격려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사를 보도해줄 것을 기자에게 당부했다.

군이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됐지만 주민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많은 관심에 연천군이 발전할 요지는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일부 공직자들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되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하여 불만 보다는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고 공직자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하는 공직자들도 많았다.

그러나 지난달 30일자 보도에 관해 타 신문기자와 대화를 하고 있던중 기획감사실 기획계 김모(48·기능8급)여직원이 “기자에게 달려와 개인적으로 할 얘기가 있다”면서 “한탄강 조형물 기사를 보도했는데 사실도 모르면서 기사를 보도했다. 기획실에서 설치해 관리·운영을 하기 싫어 건설과로 넘겨 준 것이 아니라 도로를 관리하는 부서이기에 건설과로 넘겨 준 것이고 백화현상은 모양을 낸 것인데 잘 알지도 못하고 보도했다”면서 또 “연천군에 골프연습장이 있으면 안되냐, 골프연습장이 하나 있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냐, 골프장이 없을 때는 동두천 소요산으로 골프를 치러 다녔는데 지금은 너무 좋은데 그런 것을 기사를 쓰느냐”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런 여직원의 언행에 많은 주민들이나 교육관계자들은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 10억여원이나 들인 원시인 조형물을 쳐다보면 흉물스럽다 못해 창피스럽다”말하고 “기능직 여직원이 돈이 많아 골프 치는 것을 탓할 이유는 없지만 주민들은 생계가 어려워 내일을 걱정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입장이라면 그런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한편 김규선 연천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은 취임후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 하고 있는 마당에 연천군의 공직자들은 김규선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의 뒷받침을 하지 못할망정 공직자로서의 신분과 처신은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민들은 600여 공직자들에게 앞으로라도 모든 행정과 민원업무에 대해 나의 일이라는 마음과 책임을 갖고 공직자들이 연천군의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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