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가장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
백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구종, 주윤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백학 사랑 빨래방을 23일 개시하여 이 더운 폭염 속에 시원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운영에 앞서 백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경희)와 공동위원장(주윤기)은 빨래방 설치를 위해 330만원 상당의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기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또한 십시일반 회비(175만원)를 걷어 수도와 전기를 연결했고 백학산업단지에 입주 기업 모임인 백산회(대표 고영기)에서도 30만원 상당의 빨래방 비품과 지속적으로 세재와 섬유유연제를 지원해주기로 해 여러 단체와 주민의 도움으로 백학 사랑 빨래방이 문을 열게 되었다.
백학 사랑 빨래방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부피가 큰 이불과 의류 등을 제 때 빨래하지 못하면서 위생이나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일상에 가장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봉사로 운영된다.
주 5회에 걸쳐 이불과 의류 세탁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빨래·건조 후 배달까지 해주게 된다.
공동위원장(전구종)은 “우리네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것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백학 사랑 빨래방 봉사를 통해 우리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다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나눔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