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아코디언 이색 강좌 인기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색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좌로 아코디언 교실을 운영 중이다.
아코디언은 1930년대에 국내에 도입되어, 대중가요 반주에 많이 쓰였다. 멜로디가 아닌 화음악기라서 처음에는 배우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트로트는 물론 클래식이나 팝송까지 멋지게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양손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만큼 치매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소요동 아코디언 교실은 올해 2월에 처음 개강하여 현재 13명의 회원이 꾸준히 수강중이며, 수강료에 대한 부담 없이 멋진 연주를 배울 수 있는 이색 강좌로 소문이 나 양주, 연천 등 인근 지역주민에게까지 수강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요동 아코디언교실 강사는 “아코디언으로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다 보면 절로 향수에 빠져 편안해지는 것이 마음의 치유도 되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아코디언의 매력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요동은 댄스, 요가, 탁구 외에도 중창단, 민화교실 등의 이색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선용에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문의는 소요동 행정복지센터(☎031-860-315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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