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엄우식 기자] [단독] 3일 오전10시 제2회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행사에 동두천시립 풍물단(단장 김경수.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단원들 30여명이 참여해 대동길놀이와 삼도농악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받았다.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은 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인 김경수 단장이 이끄는 단원들로 동두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이담풍물단하면 모르는 사람이없을 정도로 공연을 보고 싶어하거나 공연을 무대에 서게 해 달라할 정도로 만나거나 보고싶어도 몇 개월전부터 섭외가 되지 않으면 공연을 볼 수 없는 팀들이다.
이렇게 섭외하기 조차 어려운 30명의 이담풍물단을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공연에 흔쾌히 참여해 준 것은 김경수 단장의 노력도 있었지만 단원들도 동두천과 연천,연천과 동두천을 연계해 세계 군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뜻을 함께하고 어려울 때 도움이 되고자하는 뜻에서 이번 공연에 동참했다.
이에 김경수 단장은 “전국적으로 가을행사가 넘쳐 공연일정이 빡빡한데도 회원들이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것은 우리지역을 알리고 앞으로 큰 축제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에서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됐다.”면서”단원들도 기쁜 마음에 공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담풍물단 공연도 중요하지만 적은예산과 악조건에서 이런 군 문화축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백호현 이사장의 뜻과 위원들의 노고에 감탄한다.”면서“연천과 동두천을 대표하는 세계 축제로 성장하도록 이담풍물단원들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이사는 “ 이런 수준 높은 시립풍물단이 바쁜 공연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펼쳐준 김경수 단장과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세계축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것이라.”고 협조를당부했다.
이날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행사를 SNS를 보고 서울에서 왔다는 방문객가족들은 "연천지역에 이렇게 좋은 군 문화축제를 하는것을 알지못했는데 특공무술, 태권도 시범.써바이벌체험.이담풍물공연, 북한예술단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간다."면서" 내년에는 1박2일하는 축제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