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의정부교구 연천성당,연천읍 수재민 위해 행복꾸러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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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의정부교구 연천성당,연천읍 수재민 위해 행복꾸러미 기부
  • 엄우식 기자
  • 승인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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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5만원상당의 생필품 25박스 지원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 -

[연천=엄우식 기자] 12일, 천주교의정부교구 연천성당은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연천군 연천읍 수재민 주민들을 위해 875만원 상당의 생필품 25박스를 기부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조병길 천주교 의정부교구 사회사목국장(이시도로)은 “천주교 의정부 교구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백미 10kg, 라면 1박스, 간편식 반찬류, 수건, 샴푸, 비누, 퐁퐁, 휴지, 마스크, 휴대용가스버너 및 이불 등 가장 시급한 생필품으로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됐다”고 말했다.

김시용 천주교의정부교구 연천성당 주임신부(베드로)는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뜻하지 않게 수해를 입은 모든분들에게 상처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게됐다."고 말했다.

연천읍 수재민 정모씨는(60세) “망연자실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에 현재 당장 필요한 물품을 풍족하게 기부해주시니, 도움 주신 분들의 이웃사랑하는 마음을 지팡이 삼아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지영철 연천읍장은 “천주교 의정부교구에서 1가구당 35만원 상당의 생필품 패키지를 구성하여 연천성당을 통해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는 연천읍 지역사회가 따뜻한 공동체임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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