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필리핀 자매도시와 ‘비대면 국제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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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필리핀 자매도시와 ‘비대면 국제 화상회의’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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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군수, 코로나19 방역지원 관련 의견 교환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은 12일 청사 화상회의실에서 국제 자매도시인 필리핀 이무스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 미래 비전 제시’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무스시 현지의 델타 코로나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하고 엠마뉴엘 말릭시 시장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김 군수와 말릭시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지원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이밖에 지역 청소년 교육기회 확대를 언급하며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정례화 방안도 논의했다.

연천군은 비대면이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해외 자매도시와의 비대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찾겠다”며 “필리핀 이무스시 외에도 중국, 독일, 스페인 등 국제교류 도시와의 비대면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과 필리핀 이무스시는 2009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2017년 자매도시 결연을 거치며 행정, 민간,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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