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합장 선거운동 전화·문자 돌리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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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합장 선거운동 전화·문자 돌리기 분주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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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동두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단독]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장 후보들이 짧은 기간과 넓은 영농지역이라는 불리함에 전화와 문자로 분주하게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연천군내 농협, 축협 인삼조등 조합장을 뽑는 이번 선거의 운동 첫날인 23,24일 후보자들은 대면 선거운동보다 먼저 분주하게 이곳 저곳 전화를 돌렸다.

입후보자가 조합원들의 자택, 비닐하우스 등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할 수 없는 탓에 이들은 대부분 조합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유세하고 있었다.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K후보자는 “축사와 농가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보니 전화와 문자에만 매달 릴 수밖에 없다”며 “조합원들이 SNS를 잘 안하다 보니 유세 방식에 한계를 느낀다."며" 현재 공약을 설명하는 것을 중심으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군내 3개 조합장에 출마한 B후보 역시 전화와 문자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원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다니면서 조합원을 만나면 지지를 호소하는 정도다. 이 후보자는 “농가방문이 안되다보니 길거리로 나가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후보자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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