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백호현 대표기자][단독] 연천군 전곡3리 경로당에 천사가 나타났어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회장 이효재)는 22일 오후1시부터 연천군 전곡읍 전곡3리 경로당(회장 윤윤수)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홍창현) 봉사자들과 민주평통과 함께하는 지역주민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보건의료 통합봉사회 봉사자 20명은 전곡읍 전곡3리 경로당에서 60여명의 어르신에게 진료,한방침뜸,약처방등 지역주민무료진료를했다.
이날 민주평통 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는 의료시설부족,교통편 취약으로 제때에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의료진들이 직접 마을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검진,심폐소생술 교육,아로마테라피등을 진행했으며,군사지역 피혜사례를 청취하며 지역주민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이효재 민주평통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장은 ”오늘 전곡3리 경로당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사지역 피해사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을 연천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역주민 무료진료서비스를 하게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여생을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윤수 전곡3리경로당 회장도”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처방까지해 주어 어르신을 대신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한의사와 권보석 보건의료 통합봉사회 국내의료지원본부 본부장은 ”봉사회원들이 의료지원 서비스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서먹하고 어색하였으나 진료가 시작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면서 친숙해지고 되레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말했다.
한편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는 다양한 보건의료계 전공분야 의대학생,청년들이 중심이되어 의료사각지대에 보건,의료,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제공하는 보건복지부등록 비영리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