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 여름휴가 시즌의 “의미 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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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컬럼] 여름휴가 시즌의 “의미 있는 하루”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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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실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
남효실

[기고컬럼] 나는 회사에 출퇴근을 자차로 하면서 라디오 듣는게 하루 시간 중에 힐링이라고 하면 힐링의 시간이다.

며칠 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가수 션이 나와 ‘2023 815런’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 행사는 가수 션이 2020년부터 매해 기부 마라톤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거야, 대한민국!’ 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라고 한다.

내용을 듣고 아....담주 공휴일이 광복절이었구나 라고 생각에 내가 좀 부끄러워졌다. 왜냐하면 여름휴가여서 출근길 도로가 원활해서 기분이 좋고 다음 주 하루 근무 안해서 좋았지 정작 광복절 의미에 대해선 별로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815런 행사에 올해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한다. 꼭 마라톤을 해야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기부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광복절은 영예롭게 국권을 되찾은 날로 2023년 올해는 78주년을 맞이하였다. 우리 국가보훈부에서도 LG유플러스와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온 오프라인 전시로 문화 예술분야 독립운동가 4인을 다시 조명한다고 한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을 만들어 주신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로, 전시 후에 메시지를 남기면 독립운동가의 관련 단체에 기부로 이어진다고 하니 자녀들과 함께 가 보는 것두 더운 여름날 피서삼아 시원한 곳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는 일석이조가 될 거 같다.

여름휴가 시즌의 8·15광복절을 맞아 일본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도록 주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어 가보도록 하는 것두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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